반응형 전체 글32 인생수업, 알고 있는 것을 행하는 자가 되라 행함의 중요성많이 안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아는 것을 쌓아두기만 하면 그것은 죽은 지식이다. 살아있는 지식이 되기 위해서는 아는 것을 활용하는데 부지런히 힘써야 한다. 열정이 더해지면 살아있는 지식은 더 큰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들 중엔자신이 쌓은 지식을 자랑하고,자신의 출세를 위해지식을 이용한다.이를 곡학아세曲學阿世라고 하는데이는 죽은 지식의 정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살아있는 지식은 푸릇푸릇 윤기가 난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창출해 낸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지식이 전해지고지혜가 더해짐으로써아름다운 사회,아름다운 관계가 꽃피는 것이다. "군자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행하고 그 .. 2025. 1. 4. 인생수업, 타인을 사랑하기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나 아닌, 내 가족이 아닌, 내 연인이 아닌,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랑하는 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러니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여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예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이는 네 이웃을 배려하고 삶의 도리를 다하라는 의미이다. 배려와 삶의 도리는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것을 기꺼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 법정스님 또한가을엔 모든 이웃을 사랑해주고 싶고,단 한 사람도 서운하게 해서는안 될 것 같다고 말한다. "남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최대의 행복이었으며 즐거움이었다... 2025. 1. 3. 인생수업, 어떻게 사느냐에 대해 생각하라 어떻게 살 것인가우리는 대게 무엇이 되느냐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풍요로운 물질과 문명의 발전은 이러한 사람들의 욕구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그러다 보니 앞만 보고 달릴 뿐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무엇이 되느냐와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것, 좋은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결국 풍요롭고 넘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며, 나아가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공식처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삶을 살되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그 고민이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고,'무엇이 될까, 어떻게 하면 오래 살까'하는 보편적인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5. 1. 2. 인생수업, 흙에서 배워라 흙은 무한광대한 존재흙은 생명성을 품고 있다. 고추시를 심으면 고추가 열리고, 가지씨를 심으면 가지가 열리고,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가 열리고, 토마토씨를 심으면 토실토실한 토마토가 열리고, 대파씨를 심으면 대파가 자란다. 흙은 그 어떤 씨앗도 다 받아들여 알뜰살뜰 생명을 키워낸다. 흙은 넓은 품을 갖고 있다. 해불양수海不讓水즉 바다가 맑은 물이든 구정물이든 그 어떤 물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듯 흙 또한 나무든 꽃이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 무엇이든 거부하지 않고 다 받아들이는 넉넉한 품을 갖고 있다. 그래서 흙(땅)을 아버지라고 한다. 흙은 거짓을 모른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팥을 심으면 팥이 나는 것처럼 흙은 사실 그대로만을 내어 놓는다. 콩을 심었는데절대로 팥을 내어 놓지 않는 게흙의 속성이.. 2025. 1. 1. 인생수업, 용서는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마음의 그릇이 크다는 것용서란 자신에게 잘못을 한 사람의 잘못을 사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자를 용서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가 크면 클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만큼 용서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뜻한다. 그래서 큰 잘못을 한 사람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을 일컫어 대인大人이라고 한다. 즉 마음의 그릇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용서란 하기는 어려워도하고 나면 마치 무더운 여름날맑고 시원한 물에 목욕을 하고 난 것처럼날아갈 듯 개운하다.용서를 한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풂이라기보다 스스로에 대한 마음을 바로잡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누군가를 용서할 일이 있으면망설이지 말고 용서하라.용서를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용서하라. 마음이 후련해질.. 2024. 12. 31. 인생수업, 오해에 반응하지 않기 오해로 인한 부작용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오해를 하기도 하고 사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오해를 사게 되면 기분이 불쾌하고 오해한 사람을 원망하게 되고, 심하면 복수심에 빠지게 된다. 이를 잘 알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십 년지기 친구 사이도 사소한 오해로 등을 지는 경우이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지극히 사소한 오해로 인해 차가운 이별을 맞기도 한다. 그만큼 서로를 단절시키는 무서운 독버섯과도 같다. 오해란자기 입장의 이해에서 비롯될 수 있는데,이러한 이해가때로는 상대에게오해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자기의 잘못된 이해가 상대에게는 오해로 작용한다는 말이다. 오해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골던 딘은"싸움이 벌어지는 원인이대부분은 오해 때문이라는 사실을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2024. 12. 30. 인생수업,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본연의 내 모습을 잃지 않을 정도한 가족이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며 비행기를 탔다. 아이는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으로 한껏 마음이 들떠 상기된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비행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쟁터로 바뀌었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노트북을 열고 작업을 시작하던 아바에게 아이가 자꾸 말을 걸자 참지 못한 아빠가 아이를 나무라며 말했다. "너 아빠 지금 일하는 거 안 보여? 아빠는 바쁘니까 잠깐 엄마랑 놀아."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남편을 타박하며 말했다."자기는 여행을 가면서까지 그렇게 일을 해야 해? 애한테 꼭 그렇게 말할 건 뭐야?" 그 이후의 상황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바쁘지만 가족과 여행을 가기 위해없는 시간을 내서 비행기에 오.. 2024. 12. 29. 인생수업, 혼자 잘해주니 혼자 상처받는 것이다 혼자가 아닌 상대의 동의가 필요잘해주는 것은 혼자가 아닌 상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좋은 마음을 자기는 것은 얼마든지 혼자 가능하지만, 그걸 나누기 위해서는 상대도 같은 마음이어야 한다. 내가 좋다고 상대도 좋은 것은 아니다. 이 지점을 제대로 모르면,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일에서 노력의 결과를 내기 힘들다. 먼저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자. 갑자기 자신이 원하는 목적이나마음을 성급하게 드러내면반감이 들게 된다.처음에는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만살짝 알려주자.관계도 숙성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다음에는 뭘 하는 사람인지 알려주자. 우리가 아주 천천히 다가가야 하는 이유는서로가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그를, 그가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2024. 12. 28. 인생수업, 사람을 보는 안목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시간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능력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그 사람이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떤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나를 언제든 만나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잘 만주지 않는 사람에게 가야 한다. 사람과 인연을 맺는 이유는 좋은 마음을 나누며 소중한 것을 배우기 위함이다. 결국 사람을 보는 안목이 우리가 살아갈 인생을 결정한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 믿고 의지하며,가장 자주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그들에게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매우 어리석게도.. 2024. 12. 27. 인생수업, 희망은 일상에 있다 생각과 사색의 다른 점 주위를 보면 언제나 참 이상하게도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자주 다툰다. 이런 말이 그 오래된 사실을 증명한다. "도토리 키 재고 있네." 도토리가 커 봐야 얼마나 클까? 하지만 이 말이야말로 사람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유럽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시종에게는 어떤 영웅도 존재하지 않는다." 영웅은 영웅만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시종은 언제나 자신의 눈에 잘 보이는 다른 시종과 싸우고 다투며 일생을 보낸다. 그들 곁으로 세상을 뒤흔들 영웅이 지나가도 그들은 알아보지 못한 채 저 멀리 보이는 시종을 향해 뛰어가 그들의 잘못을 찾아내 서로 비난하고 트집을 잡는다. 시종은 생각하며자신과 같은 시종의 단점을 평가하고, 영웅은 사색하며다른 영웅의 장점을 발견해 자기.. 2024. 12. 26.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