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기를 위한 준비
혼자의 공간
마흔까지는 타인과 어울려 지내며
건강함과 흥미를 즐기는 시기라면,
이후의 삶은 자신과
즐기며 사는 나날이 반복된다.
외적 활기에서 내적 활기를
느끼며 사는 날로 바뀌는 것이다.
혼자 두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후반기의 삶에서
즐거움을 발견하지 못해
"사는 재미가 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내면을 만나 혼자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관심을 밖에 두지 말고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라.
절제된 감정
인생 전반기에 쌓은 모든 명예와 명성.
물질과 도덕성까지.
우리가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나쁜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기나긴 세월 힘들게 쌓은 그것들을
순간의 실수로 모두 잃을 수도 있다.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모든 가치를 결정하는 두 가지다.
'나는 잃을 게 많다.'라고 생각하면서
말하는 게 좋다.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잃을 게 많다'는 생각으로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사람의 일상이다.
공평한 시선
내면과의 만남은
응당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 갇혀
시야가 좁아지게 되면
삶의 후반기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의 주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며
대신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맞는 답을 갖고 산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세상에 무시할 수 있는 의견을 없고,
쓸데 없는 생각도 없다.
그래야 공평한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며
그간 자신이 쌓은 경험과 자산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내게는 내가 전부지만,
다른 이들 또한
마찬가지임을 아는 것도 지혜다.
돌려줄 용기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종이를 보면
누구나 펜을 들고
무언가를 쓰거나
그림으로 공간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그것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직접 공간을 채우기보다는
그림과 글에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종이를 양보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다.
노력하는 자세와 재능을 가진
전반기 사람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은,
삶의 후반기를 사는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자기 삶에 대해 보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다.
당신의 현재도
절대 혼자 이룬게 아님을 기억하자.
모든 오늘은
가장 좋은 날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불행으로 희망을 완성하고,
아픔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더 좋아질 것이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장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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